안녕하세요. 꾼미디어입니다.

요즘 집에서 고양이,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베트남의 반려동물 시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 베트남 반려동물 시장 현황 ]

펫 페어 아시아(Pet Fair Asia)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의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40억 달러이며, 이 중 베트남이 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반려동물 시장은 연평균 11%씩 성장하며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질적 생활이 충만해질수록 인간의 정신적 욕구는 점점 더 높아집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반려동물 양육’입니다.

예로부터 집안에서 고양이나 강아지를 기르던 문화가 있어왔지만,

오늘날에는 특히 그들은 더욱 가족처럼 돌보며 애정을 쏟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시대 ]

최근 몇 년 사이 베트남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또한 오늘날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곤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관련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게끔 만든 핵심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반려동물 관련 식품, 장난감, 미용 등 많은 상품들은

수요가 늘어난 만큼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액세서리 가게, 장난감 가게, 스파 서비스, 유치원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과 서비스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트남에선 고양이 카페, 강아지 카페도 젊은 층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본인이 키우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데려가 친구들을 만나게 할 수도 있고,

키우지 않더라도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방문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증가하는 관련 일자리 ]

현재 베트남에서는 반려동물 스파 서비스 관련 직종이 굉장히 핫합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원합니다.

베트남에서 반려동물 전용 스파가 점점 더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업계의 인적 자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베트남에서 새로운 산업 중 하나이지만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최대 반려동물 마트, 펫마트 ]

 베트남 최대 반려동물 전문 마트인 펫마트(https://www.petmart.vn/)는

현재 베트남 북부 및 남부 지역에 22개 이상의 체인점을 두고 있습니다.

먹이, 간식, 식기, 액세서리 등 다양한 반려동물 물품들을 갖추고 있고,

스파, 미용, 건강검진과 같은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도 이곳을 방문하면 필수 용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해서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반려동물 호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과 품질에 대한 보장이

바로 펫마트의 성공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개선이 필요한 동물 학대 문제 ]

우리나라도 그렇듯, 베트남에서도 여전히 일부에선 동물 학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선 매년 6백만 마리 이상의 개와 고양이들이 식용 목적으로 밀매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잔인한 고양이와 개고기 거래 종식을 목적으로, 동물 보호 단체인

FOUR PAWS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 국제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FOUR PAWS는 동남아시아 정부들에게 책임 기관과의 교육 및 협력을 통해 동물 보호법을

제정 및 강화하여 개와 고양이의 학대 및 도살, 불법 거래를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베트남 3개 도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다음과 같은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인의 91%는 개와 고양이 고기 거래를 반대하며, 설문 응답자의 95%가

개와 고양이 고기를 먹는 문화는 베트남 문화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베트남에선 이러한 불법 거래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thisisnotvietnam.org 웹사이트를 통해 "이것은 베트남이 아닙니다"라는

강한 개선의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공유하는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변화가 더딜 수 있지만, 계속해서 변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호이안은 개와 고양이 고기 거래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베트남 최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동물 보호 정책과 캠페인이 전개되며

베트남 국민들도 원치 않는 이러한 불법 거래 현상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베트남의 반려동물 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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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